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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주노총 광주본부, '''화물연대 파업' 끝났지만 투쟁 멈추지 않을 것''

노진표 | 2022/12/11 14:0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지난 9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총파업 16일차를 맞은 이날, 조합원들의 총의를 통해 파업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하지만 우리의 구호는 여전히 '힘내라 화물노동자 끝까지 함께 반드시 승리하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투쟁으로 안전운임제가 얼마나 국민과 화물노동자들에게 필요한지 충분히 공감을 얻었으며, 품목 확대의 필요성은 전 사회적 여론으로 환기됐다"며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이번 투쟁은,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노동 후진국임을 여실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물노동자들이 정권의 십자포화 속에서 처절하게 투쟁하고 있을 때 국회 의석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제출한 법안조차 지키지도 못했다"며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는데 거기에 힘을 보태기는커녕 오히려 투쟁 의지를 꺾어버리는 작태를 보인 정치권의 무능함에 치가 떨리는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화물노동자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향후의 투쟁에 조직적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고 승리로 만들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며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광주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2-11 14:05:33     최종수정일 : 2022-12-11 14: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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